▲ 사진=KBS뉴스영상캡쳐한국에서 활동하는 ‘미스 이란’ 출신 모델 호다 니쿠 씨가 아야톨라 하메네이 사망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니쿠 씨는 SNS를 통해 “진심으로 전쟁을 기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면서도 “이란 사람들은 이미 40여 년간 매일 전쟁 같은 분위기 속에서 살아왔다”고 밝혔다. 하메네이 정권이 시위대를 유혈 진압해 온 점을 비판하며, 그의 사망이 가져온 변화를 언급한 것이다.
이란 현지에서도 하메네이 사망 이후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환호하거나 차량 경적을 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반면 강한 반미 감정을 드러내며 수만 명이 모여 하메네이를 추모하는 움직임도 이어졌다. 추모 집회와 행렬이 이어지며 사회 내부의 여론이 크게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란 사회 일각에서는 하메네이 사망이 민주화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다만 외세의 개입에 대해서는 경계하거나 회의적인 목소리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