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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법 통과…3~4월께 조직위 공식 발족
  • 문권철
  • 등록 2008-02-25 0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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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정비 재정지원 근거도 마련
지난해 11월 유치에 성공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22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전시관 등 박람회 직접시설에 대한 정부지원, 정부지원위원회 구성·운영 등 금년부터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동 법에 따르면 박람회의 개최준비 및 운영업무를 전담할 조직으로 재단법인 형태의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오는 3~4월경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발족하게 된다. 또한, 전시관·상업시설·종사자 숙박시설·항만친수시설 등 박람회 직접시설과 교통시설에 대해 국가의 재정지원 근거도 마련되어, 25ha에 달하는 전시구역을 포함하여 여수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도로·철도·공항 등 기반시설 확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세계적인 국제행사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여수시내 도로망 및 도시경관 정비사업에도 정부의 재정지원 근거가 마련되어 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여수지역 발전에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동 법에 따라 박람회와 관련된 주요정책의 심의·조정을 위해 새로 발족되는 국토해양부 등 관련부처와 전남도지사·여수시장 등 30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정부지원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를 구성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여수세계박람회 준비기획단의 김영석 본부장은 동 법 제정을 계기로 이제 4년여밖에 남지 않은 박람회 준비작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이며, 해양을 주제로 하는 최첨단의 박람회로 준비하여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함을 물론 해양을 통해 21세기 국가아젠다를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조만간 설립되는 조직위원회의 위원장은 새 정부에서 국제적 감각과 경륜·명망을 두루 갖춘 인사로 위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88서울올림픽은 박세직 전 의원이, 93대전세계박람회는 오명 전 장관이, 2002월드컵은 정몽준의원 및 이연택 전 장관이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동 법은 여수에 지역구를 둔 김성곤, 주승용의원을 포함한 의원 28명의 발의로 국회에 상정되었으며, 다음주 중 정부에 이송되어 공포와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동 법의 제정과정에서 정부의 재정지원이 가능한 범위 등에 대하여 관계부처의 이견이 일부 있었으나, 김성곤의원 등 여수지역 인사들의 꾸준한 협의노력으로 이전의 여타 국제행사 지원법률보다 재정지원 범위가 한층 확대된 법률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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