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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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이종철)는 일본인 고(故) 이시가와 리구오(石川陸郞)선생의 부인 이시가와 에츠코(石川悅子)씨로부터 일본 문화재관련 도서 2,147권, 스기시다 류이치로(杉下龍一郞, 동경예술대학 명예교수) 선생과 무라마츠 추구노리(村松司法, 주식회사 후미테크 대표) 선생으로부터 83권 등 총 2,230권을 기증받고 故 이시가와 리구오 선생의 가족(부인 石川悅子, 딸 石川美紀)을 초청하여 2009년 7월 16(목) 오전 11시30분에 감사패를 수여한다.
고 이시가와 리구오 선생은 1957년 동경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동경국립박물관 보존수복관리관, 동경문화재연구소 명예연구원을 역임하였고 1997년 타계할 때까지 약 40년간 일본 문화재보존과학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1970년대 이래 우리나라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문화재 관련기관과의 교류활동으로 한·일 양국 문화의 이해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고 이시가와 리구오 선생이 기증한 도서로는 ‘日本,中國美術名品展(일본·중국 미술명품전)’ 등 도록류 750권, ‘平城宮發掘調査報告(평성궁발굴조사보고)’ 등 보고서류 280권, ‘風神·雷神(풍신·뇌신)’ 등 단행본류 359권, 국립현대미술관건립지 등 한국도서 31권, Museum 동경국립박물관미술지 등 정기간행물류 727권’이며, 이 기증 자료들은 본교 교수,학생들에게 한일 양국의 전통문화 비교 연구 및 교육을 위해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전통문화 및 문화재와 관련 있는 국내외 기관, 전문가 등과의 활발한 접촉을 통해 학술연구 및 교육 자료의 기증을 적극 유도하여 자료를 축적해 나가 전통문화 학술연구와 교육의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