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천안함 최종보고서 발표..北어뢰 재확인
  • special
  • 등록 2010-09-13 11:39:00

기사수정
천안함 사건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 보고서가 발간돼 13일 공개됐다.
 
천안함 민군 합동조사단은 이날 공개한 '천안함 사건 합동조사결과 보고서에는 "인양한 천안함 함수와 함미 선체의 변형형태와 사고 해역에서 수거한 증거물들을 조사한 결과 천안함은 북한에서 제조한 감응어뢰의 강력한 수중폭발에 의해 선체가 절단돼 침몰했다"고 명시했다.
 
보고서는 또 "한국과 미국,호주,캐나다,영국 등 5개국의 '다국적 연합정보분석 TF' 가 관련 정보를 분석한 결과 천안함은 북한에서 제조·사용중인 'CHT-02D' 어뢰에 의한 수중폭발의 결과로 침몰됐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북한군은 로미오급 잠수함 20여척, 상어급 잠수함 40여척과 연어급을 포함한 소형 잠수함정 10여척 등 총 70여척의 잠수함정과 직주어뢰, 음향 및 항적유도어뢰 등 다양한 성능의 어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해의 북한 해군기지에서 운용되던 일부 소형 잠수함정이 천안함 공격 2~3일 전에 서해 북한 해군기지를 이탈했다가 천안함 공격 2~3일 후에 기지로 복귀한 것이 확인됐고 다른 주변국의 잠수함정은 모두 자국의 모기지 또는 그 주변에서 활동하고 있던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특히 "5월 15일 폭발해역 인근에서 쌍끌이 어선의 특수그물망으로 수거된 어뢰의 부품들, 즉 각각 5개의 날개가 있는 순회전 및 역회전 프로펠러, 추진모터와 조종장치는 북한이 해외로 무기를 수출하기 위해 배포한 어뢰 소개자료에 제시돼 있는 CHT-02D어뢰의 설계도면과 정확히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북한산 CHT-02D어뢰는 음향항적 및 음향수동 추적방식을 사용하며 직경이 21인치이며 무게가 1.7톤으로 폭발장약이 250kg에 달하는 중(重)어뢰"라며 "이러한 모든 관련 사실과 비밀자료 분석에 근거할때 천안함을 공격한 어뢰는 북한의 소형 잠수함정으로부터 발사됐다는 것 이외에 달리 설명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민군 합동조사단은 지난 5월 20일에도 이날 공개한 책자의 내용과 동일한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국문(289페이지)과 영문(313페이지)으로 각각 발간된 최종보고서는 미국, 영국, 호주, 스웨덴 등 4개국이 내용과 발간에 동의하는 서명을 했다.
 
보고서에는 수중폭발 현상과 폭발방향 및 위치판단,폭약량 및 수심판단, 흡착물질 분석결과 자료 등이 사진과 도표로 제시됐다.
 
이번 최종보고서에는 러시아 조사단의 조사결과는 포함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러시아 측의 조사결과는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며 "러시아 측이 조사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비접촉 폭발'에는 동의했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역사자료로 보존하고 실체적 진실을 대내외에 공개하는 한편 각 학회와 연구기관의 연구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3월 26일 천안함 침몰 이후 민군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침몰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활동에 착수했다.
 
합조단에는 국내 12개 민간기관의 전문가 25명과 군 전문가 22명,국회추천 위원 3명, 미국·호주·영국·스웨덴 4개국 전문가 24명으로 조사단을 편성하고 과학수사·함정구조 및 관리,폭발유형분석,정보분석 등 4개 분과로 나눠 조사를 진행했으며, 국방부와 합조단은 이날 최종조사결과 보고서를 발간 공개했다.
 
국방부는 한글과 영문으로 각각 발간된 보고서를 언론과 국회, 정부기관, 각국 대사관은 물론 국내외 학회와 연구기관 등에 배포되며, 일반인들도 보기 쉽도록 인터넷에도 게재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천안함 관련 주요 쟁점과 의혹을 정리한 32쪽 분량의 만화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사] 경찰청 ◇ 치안감 승진 예정▲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송영호 ▲ 〃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이재영 ▲ 〃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 신효섭 ▲ 서울특별시경찰청 경비부장 김병기
  2. 포천시 소흘도서관, 3월부터 ‘다독다독 독서퀴즈’ 운영 포천시립소흘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어린이, 청소년·일반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다독다독 독서퀴즈’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코너에서 선정 도서를 읽고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경험을 ‘이해와 사고’로 확장해 독서의 재미와 몰입...
  3. 속초시, 설 연휴 기간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속초시가 설 연휴 기간에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 등 양육공백을 줄이는 데 힘을 쏟는다.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운영을 유지한다.이번 연휴 기간에는...
  4. 청년스테이지ON 2026년 사업 설명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2월 12일 오후 7시 ‘2026년 청년스테이지ON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였다.    이번 설명회에는 청년 예술인, 기획자, 문화예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2026년 사업 방향, 지원 규모, 참여...
  5. 동구 전하체육센터 유아놀이실 새단장 완료, 재개소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전하체육센터 내 유아놀이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오는 2월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유아 놀이시설 새단장 사업은 전하체육센터 1층 시설 개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동구는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을 들여, 예전 돌고래 역도단이 쓰던 공간을 재배치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휴게...
  6. 남목노인복지관,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 실시 남목노인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남목노인복지관(관장 황상선)은 2월 9일(월) ~ 2월 13일(금)까지 울산 동구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S-OIL과 함께하는 난방유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S-OIL의 후원과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를 통해 추진됐으...
  7. 중구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에서 운영하는 중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 수, 금요일마다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중구치매안심센터는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치매 상담 △치매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