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화 이야기 ~ 허삼관
  • 고재근
  • 등록 2015-01-13 08:03:00

기사수정

 

▲    영화 이야기 ~ 허삼관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11년간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코믹휴먼드라마


세계적인 베스트설러 '위화'의 원작 '허삼관 매혈기'를 영화화한  '허삼관'

 

제목 그대로 피를 팔아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는 매우 가난한 가족의 가장을 중심으로한 이야기에  자기 아이가 아닌듯한 아이를 키워야하는 코믹적인 요소를 반영한 영화다.

 

영화 '국제시장'처럼 1950~60년대를 배경으로해서 그런지 배경에 대한 낯설음은 적었고 무엇보다 초반의 배우 '하정우'의 코믹적인 연기는 박수치기 충분 했다.

 

피를 팔아 생계를 유지해야 할만큼 찢어지게 가난한 가장이 11년간 키워온 자신의 아들이 다른 누군가를 닮았다는 사람들의 입망아에 그 아들을 대놓고 미워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코믹하게 그려졌다.


 초반의 시대적 상황과 하정우의 코믹연기, 특히 어느 누구도 접할 수 없는 하정우만의 '먹방'은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초중반의 강한 색깔은  중후반부터 그 색을 잃어 버렸다.

 

가족코믹드라마가 전반엔 웃음을 주고 후반에 감동을 주는 전개는 식상하지만 그것이 교과서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 연결 고리가 무엇이었느냐.. 무엇 때문이었냐.. 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되는데  허삼관에서는 아들이 아픈 것으로 그 요소를 삼았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고 굳게 믿고  아들을 대놓고 미원하던 허삼관이 그 아들이 아프자 자신을 다 바쳐 아이를 살리려 한다.

 

 원작 제목에서 그린 피는 단순히 피를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는 가난한 상황만 설정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친아들을 중시하는 '피'의 의미도 있을 것이다.

 

그 점을 표현하기 위해 매우 가부장적인 가장의 모습을 그렸고 그 모습을 이해 시키기 위하여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였을 것인데 그 중간의 연결 고리가 없이 가부장을 버리고 순수한 정에만 이끌리는 아버지가 된 것은 못내 아쉬웠다.

 

 '하정우'라는 초보 감독의 한계였을까..

 

그나마 배우 '하정우'가 이 영화를 살렸다.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 배우 하정우의 학점은 A,  감독 하정우의 학점은 F '

 


구 분 :  드라마, 124분

감 독 :  하 정우

주 연 :  하 정우,   하 지원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     © 허삼관
▲     © 허삼관
▲     © 허삼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울산도서관, 2026년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도서관은 오는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이 직접 투표하는 울산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내 22개 공공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홍보(캠페인)이다.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독서토론 등 독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3.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 3월 22일 울산에서 개최 대한무용협회울산지회[뉴스21일간=임정훈]2026년 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박선영)의 첫 공식행사인 제36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22일 오전 10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사)대한무용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양한 장...
  4.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 정읍천변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펼쳐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읍지부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지부(지부장 최중일·이하 정읍지부)가 지난 1일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 일원에서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정읍시 천변 정주교에서 아양교, 아양교에서 샘골 다리에...
  5.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6. 동구 ‘외식업 위생 환경 개선 지원 사업’시행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2026년 외식업 위생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대상자를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업소의 위생 설비 개선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
  7.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