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무슨 일 하세요?”“그냥 회사 다녀요.”
일러스트레이터 양경수 작가는 대한민국의 보통 사람들, 그중에서도 일반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속 시원한 삽화로 그려냈다.
아침에 자명종이 울리면 일어나기 싫어서 괴로워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출근 시간과 점심 시간을 지나 퇴근 시간이 다가왔지만, 여전히 밀린 업무 때문에 야근에 돌입한다. 야근이 끝인가? 직장인들에게는 예기치 못한 회식 자리도 있다. 상사와의 관계를 그럭저럭 마무리하고 집에 들어서면 그제야 직장인의 24시간이 종료된다.
저자는 출근부터 퇴근까지 반복되는 24시간을 재구성하며 직장인의 고투를 그야말로 피부에 와 닿게 이야기한다. 회사에서 말이 잘 안 나오고 혼자 있고 싶은 직장인의 증세에 ‘일하기싫어증’이란 새로운 병명을 만드는가 하면, 직장상사 때문에 얻은 화병인 ‘상사(上司)병’ 등 몸과 마음이 아픈 직장인들의 증세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내 일이 좋았던 적 언제였나. 내일이 기다려진 적 언제였나.”
저자의 “그냥 회사 다녀요”라는 말은 싫어도 아파도 항상 웃는 직장인들의 웃픈 현실을 그대로 전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