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베테랑 투수인 김승회(35)를 비롯한 몇몇 선수들이 SK를 떠난다. 보류선수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들은 새 둥지 물색에 나선다.
SK는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보류선수명단을 제출했다. 이 명단에는 2016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이승호 전병두 외에도 김승회 김기현 원용묵 등이 제외됐다.
김승회의 제외는 다소간 의외의 사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해 말 FA 자격을 얻어 롯데로 떠난 윤길현의 보상선수로 SK 유니폼을 입은 김승회는 올해 1군 23경기에서 1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5.92, 2군 7경기에서는 1승1패1홀드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올해를 끝으로 FA 자격을 얻을 수 있었으나 시장 상황 판단에 따라 자격 취득을 포기했다.
좀 더 지켜볼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과는 달리 SK는 김승회를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젊은 투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다만 보여준 능력이 있고 몸 상태에 문제가 있는 상황은 아니라 불펜 보강을 노리는 타 팀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김기현(29)도 보류선수명단에서 제외됐다. 마산고를 졸업하고 2007년 SK의 2차 2라운드(전체 11순위) 지명을 받은 김기현은 자신의 재능을 모두 발휘하지 못했다. 투·타 포지션을 계속 바꾸는 등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올해 2군에서는 67경기에서 타율 3할2푼3리, 5홈런, 43타점, 12도루를 기록하며 중거리 타자로서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1군만 올라가면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14경기에서 타율 1할8푼8리에 머물렀다. 올 시즌 2군 관계자들이 가장 아쉬워 한 선수 중 하나였다. 다만 역시 아직은 한창 때 나이라 새 둥지를 찾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왼손 불펜 요원으로 영입했던 원용묵(30)도 보류선수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2005년 두산의 육성선수로 입단한 원용묵은 2013년까지 1군 45경기에 출전했다. 방출 후 SK 유니폼을 입었지만 지난해와 올해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해 1군 진입에는 실패했다. 2군 26경기에서는 2승1패3홀드 평균자책점 6.6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