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청와대는 30일 해운대 엘시티(LCT) 비리사건으로 수사받던 현기환 전 정무수석이 자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당혹감 속에서 침통한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최순실 사태로 탄핵 위기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 거취 문제를 일임한 가운데 친박(친 박근혜)계 전직 의원으로 박 대통령을 정무적으로 보좌했던 현 전 수석이 자해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건까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엘시티 비리사건과 관련해 야당에서 "또 다른 최순실 게이트"라는 주장이 나오자 박 대통령이 지난 16일 '철저 수사해 지위고하 막론하고 엄단하라'고 지시를 내렸던 것도 청와대 분위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과 무관한 사안이라는 점을 밝히기 위해 나온 철저 수사 지시가 공교롭게도 현 전 수석의 자해 사건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입니다.
여기에 더해 최순실 사태와 관련,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구속기소됐고, 김기춘 전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도 피의자 신분이 되는 등 전 청와대 참모들이 줄줄이 수사 대상이 되는 것도 청와대의 분위기를 더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사태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이 강도 높게 진행될 전망인 가운데 또 다른 전직 참모인 현 전 수석이 엘시티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고 자해라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입니다.
다만 청와대는 공식 반응은 물론 비공식적으로도 현 전 수석 사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한 관계자는 "우리가 뭐라고 얘기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