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구청장과 함께 하는 육아 토크 콘서트’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12월 19일 오전 10시 동구청 중강당에서 관내 영유아 부모 및 지역사회 관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MOM 편한 동구 만들기’라는 주제로 구청장과 함께하는 육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육아를 책임지는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
충남도의 지난해 복지·보건 재정 비율이 30%를 돌파하는 등 복지·보건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전국 상위권 진입 토대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복지·보건 중장기 계획(2014∼2023)’ 추진 2년차인 지난해 도의 복지·보건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8대 분야 67개 지표를 추려 최근 분석을 진행했다.
이 결과 5개 지표(7.5%)가 기준점을 넘어서고, 40개 지표(59.7%)는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1개 지표(1.5%)는 2014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하락한 지표는 31.3%인 21개로 집계됐다.
도별 순위 비교가 가능한 52개 지표 종합 순위는 4위로, 전년에 비해 한 단계 상승했다.
상위권(1∼3위) 지표는 16개에서 21개로 증가하고, 중위권(4∼6위)은 27개에서 14개로 감소했으며, 하위권은 9개에서 17개로 증가했다.
분야별 주요 지표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면, 복지 인프라 분야에서 일반회계 재정 대비 복지·보건 재정 비율은 2014년 28.56%에서 지난해 30.67%로(4조 7660억 원 중 1조 4615억 원) 2.11%p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노인 1인당 복지 재정은 2014년 120만 원에서 지난 해 157만 7000원으로 37만 7000원 장애인 1인당 복지 재정은 96만 4000원에서 122만 원으로 25만 6000원이 늘었다.
저출산 분야 직장어린이집 설치 이행률은 43.9%에서 77.1%로 급증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율은 3.31%에서 3.62%로 어린이집 평가인증률은 74.2%에서 82.4%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초혼 연령과 첫째아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합계출산율은 도 서북부 지역 젊은층 유입 등에 힘입어 2014년 1.42명에서 지난해 1.48명으로 0.06% 올랐다.
고령화 분야에서는 도 특수시책인 행복경로당 조성과 시니어 클럽 확대 등으로 노인 여가 문화 활동 참여율(44.6%)과 공공기관 제공 노인 일자리 참여자 수(49.1명)가 각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애인 분야는 지역사회 재활시설 종사자 1인당 등록장애인 수 355명→351명 장애인연금 수급률 69.34%→71.12%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76%→83% 등으로 개선됐다.
보건 분야에서 청소년 흡연율은 16.3%에서 12.0%로 악성신생물 사망률은 109.6명에서 101.8명으로 떨어졌으며 자살률도 30.9명에서 28.1명으로 2.8명 감소했다.
식품의약 분야 식품안전관리 수거·검사 건 수는 6500건→9749건 HACCP 지정률은 11.74%→15.61%로 상승했으며, 여성가족 분야 여성 10만 명당 성폭력 발생건수는 84.2건에서 65건으로 크게 떨어졌다.
반면 사회복지 분야는 도민 1인당 기부식품 금액이 2815원에서 2944원으로 상승했으나 자활기금 활용률은 4.67%에서 2.40%로 수급자 취·창업률은 23.03%에서 6.45%로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실적 하락을 보였다.
오세현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성과 분석에서 드러난 강점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하위권 17개 지표에 대해서는 개선 대책을 마련해 2023년에는 복지보건 모든 지표를 1∼2위로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보건 중장기 계획은 도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동안 달성해 나아갈 복지·보건 기준선으로, 복지·보건 전 분야 9개 광역도 1∼2위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