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인읍 읍사무소에서 제설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트랙터 마을 제설반’ 발대식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트랙터 마을 제설반’은 지난 2006년 시로부터 트랙터용 제설기 4대를 지원받아 조직됐다. 현재는 17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은 폭설 시 개인 장비를 직접 갖고 새벽 일찍부터 나와 지역 주요 도로와 마을 안길 등에서 제설작업을 펼쳐왔던 자원봉사자들이다.
제설 단원인 인교마을 기일서씨는 “자체 제설 차량을 이용해 고가교와 급경사지 등에 우선적으로 염수를 살포해 결빙기 안전 사고 예방을 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폭설시 제설 봉사단에서 신속히 제설작업에 나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