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텍사스, 류현진 포기... 뎁스 강화에 올인한다
  • 최돈명
  • 등록 2019-12-06 13:47:55

기사수정


▲ [사진출처 = 류현진 인스타그램]


텍사스 레인저스가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류현진(32)의 영입을 포기한다.


미국 지역 언론인 댈러스모닝뉴스는 6일(한국시간) "텍사스는 매디슨 범가너와 류현진 등 연간 1500만 달러가 넘어가는 선발 투수의 영입을 하지 않을 것이다. 선수단 뎁스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겨울 FA 시장에서 텍사스는 류현진과 휠러, 메디슨 범가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텍사스의 추신수(37)가 류현진의 영입을 추천했고 텍사스도 류현진에게 지속적으로 스카우터를 보내 확인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텍사스는 류현진에 대한 마음을 접었다. 영입 대상이었던 FA 우완 선발 잭 휠러(29)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은 직후 계획을 변경했다. 휠러는 5년간 1억 18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필라델피아로 향했다.


댈러스모닝뉴스는 "텍사스 역시 휠러에게 5년 계약과 1억 달러를 동시에 제시했지만 아쉽게 영입에 실패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휠러를 뺏기면서 텍사스느나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몸값이 비싼 대형 선수들 대신 그에 비해 1500만 달러(약 178억 3,500만원)로 저렴한 수준인  콜과 스트라스버그 등 준척급 투수를 영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휠러나 류현진을 영입할 수 있는 금액으로도 최소 2명 이상을 영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대형 FA 선발투수를 포기한 텍사스가 준척급 선발투수를 영입으로 효과를 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