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민관 합동 겨울철 폭설 대응훈련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6일 상북면 덕현리 산240-19 일대(구 국지도69호선)에서 울주경찰서, 울주군 자율방재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폭설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예기치 못한 폭설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관 합동으로 교통 통제, 우회로 안내 및 가상 문자 발송(CBS), 신속 제설 등 재난 대응방법을 숙...
▲ [사진=홍보포스터]극단 모이공은 2020년 정기공연으로 창작뮤지컬 ‘상하이 박’을 2월 27일(목)부터 3월 22일(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대학로티켓닷컴에서 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학생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창작뮤지컬 ‘상하이 박’은 2016년에 초연된 연극 ‘내 이름은 상하이 박’을 뮤지컬로 구성했다. “거짓이 진실이 되는 순간, 새로운 영웅의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스토리라인을 통해 소시민 영웅의 이야기, 상하이 박의 전설을 그리고 있다.
뮤지컬 ‘상하이 박’은 모든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해 현장감을 극대화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유원용 예술감독, 김승진 음악감독, 천창훈 움직임감독 등 국내 유명 뮤지컬 창작팀과 어일선 영상감독, 오진호 연기감독 등 전공학과 대학교수들이 힘을 합쳐 소극장 뮤지컬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연출을 맡은 송갑석 교수(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부)는 대형 연극에 밀려 상대적으로 설자리가 없어지는 대학로에서 극단으로서 역할을 다해 온 극단 모이공의 상임연출가이며 인문학적 가치를 잊지 않고 연극적 진실을 찾기 위해 2013년부터 창작극을 공연무대에 꾸준히 올리고 있다.
대본을 쓴 조원동 작가는 “우리의 소시민들은 조국 광복을 위해 한 몸 헌신할 용기도 자신의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남들을 삶을 짓밟을 용기도 없었다.그저 자신의 신분과 처지에 맞게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면서 “새롭게 탄생한 상하이 박이 우리의 영웅”이라며 창작 과정의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