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부천 예술상품을 슬리퍼 차림의 편한 복장으로 만날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6월 2일(금)과 3일(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옥길동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 일대에서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9일부터 이틀간 열린 올해 첫 예술시장에 이은 두 번째다.
‘도시사파리 예술시장’은 공예, 회화, 일러스트 등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시민들이 ‘슬세권’에서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문화도시 사업이다. ‘슬세권’은 슬리퍼와 역세권을 합친 신조어로 슬리퍼와 같은 편안한 복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까운 권역이라는 뜻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예술가의 예술상품 유통 판로 개척을 돕고, 시민에게 생활권 근처에서 예술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지역 예술상품 판매와 체험이 이뤄지는 ‘아트 인 사파리’(Art in Safari) ▲지역 음악가의 작품을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즐기는 ‘뮤직 인 사파리’(Music in Safari) ▲구매 금액에 따른 선착순 친환경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 ▲지역 예술가의 기부 작품 뽑기 행사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히 상품 구매 시 포장을 제공하지 않거나 일정 기준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친환경 장바구니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도 6월 5일 세계 환경을 날을 겸해 함께 추진한다.
지난 5월 19일과 20일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첫 번째 예술시장은 시각 분야 109개 단체와 음악 분야 20개 단체의 예술작품 판매·체험 공간이 운영됐다. 특히 19일 저녁에 부천아트센터 개관공연을 행사장 야외 전광판에서 실황 중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방문한 한 시민은 “코로나19 종식 선언 뒤 열린 행사라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예술품은 갤러리 등 문턱이 있는 곳에서만 만날 수 있을 거라 막연히 생각했는데, 사는 곳과 가까운 데서 손쉽게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문화도시 부천 시민으로서 즐거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예술시장을 계절별로 연중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bcf.or.kr) 또는 공식 뉴미디어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는 2019년 말 제1기 문화도시로 국가 지정됐으며, 이번 행사는 재단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된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가을 중동 어울림공원 일대에서 문화도시 예술시장 사업으로 ‘도시사파리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지난해 행사에 80여 개 예술가와 단체가 참여했으며, 시민 6천여 명이 예술상품을 구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