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웹툰융합센터 선발대원 입주 준비 ‘착착’
  • 윤준서
  • 등록 2023-08-13 18:48:33

기사수정
  • 제2회 모든 웹툰 및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오리엔테이션 개최
  • 문화콘텐츠 혁신 스타트업 및 웹툰 창작자들의 융복합·확장 위한 실험의 장 기대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0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제2회 모든웹툰 공모전 부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제2회 모든웹툰 공모전 수상작가 및 수상기업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작자와 스타트업으로 분야를 나눠 웹툰 특강, 공모전 후속 프로그램 안내, 수상작가 및 기업 네트워킹, 웹툰융합센터 입주설명회 및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모든웹툰 공모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먼저 윤선영 웹툰 스튜디오 툰플러스 본부장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K-웹툰의 미래를 주제로 웹툰 특강을 진행했다.

 

윤선영 본부장은 출판 만화가 웹소설과 웹툰으로 변모하는 과정, 웹소설과 웹툰의 흥행 요인, 성장이 둔화된 최근 웹소설 및 웹툰 시장 현황을 설명하고, 웹툰 창작자들이 궁금해하는 국내 플랫폼별 연재작 선정 특성, 해외 시장의 선호 분야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부천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공모전 선정 혜택 및 지원 프로그램 안내, 담임멘토 소개, 기업간 사업내용 공유 및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특히 펀드운영사의 수석심사역들이 일대일로 수상기업에 멘토링을 제공하는 담임멘토제는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등 문화콘텐츠 펀드 분야의 선도 운용사들이 참여해 수상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상기업들의 사업 분야는 인공지능 기반 웹툰 창작 플랫폼 인공지능 기반 촬영 전문가 매칭 솔루션 크리에이터 IP 판로개척 솔루션 지역 상생 아트 플랫폼 게임 및 e스포츠 뉴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으로, 웹툰융합센터 입주 시 콘텐츠 산업의 전·후방에서 융복합 및 확장을 위한 실증 및 협력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어서 웹툰융합센터 및 예술인주택 현장답사에는 스타트업 공모전 2기와 지난해 선정된 1기 기업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쾌적한 사무공간, 공용 라운지 및 회의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만화박물관·한옥체험마을·공원 등과의 접근성 등 우수한 업무환경에 들뜬 기대감을 나타냈다.

 

2~30대가 주류인 모든 웹툰 공모전 수상작가들은 사무공간인 웹툰융합센터 2 브릿지를 통해 주거 공간인 예술인주택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형태의 주택들을 돌아보며 직주근접을 갖춘 편리한 환경에 환호했다.

 

모든 웹툰 공모전과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선발된 수상작가 및 기업은 이달부터 멘토링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오는 9월에 웹툰융합센터 준공식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10월부터 웹툰융합센터 입주를 시작한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수상작가와 기업들은 실질적으로 웹툰융합센터 입주 혜택을 가장 먼저 누릴 수 있는 선발대원들이다. 웹툰융합센터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박물관, 예술인주택과 함께 후방에 개발 예정인 문화산업 클러스터의 개발을 촉발할 거점이라며 슈퍼 지식재산권(IP) 배출과 전·후방의 정보통신기술(ICT)이 융복합·확장되는 국내 선도 콘텐츠산업 생태계로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1. 오리엔테이션 참여중인 모든 웹툰 공모전 수상작가들

2. 스타트업 공모전 오리엔테이션 참여 기업 모습

3. 웹툰융합센터 현장답사 모습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4.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