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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리딩방 사기 범죄 조직 총책 등 8명 일망타진
  • 김민정 사회 2부 기자
  • 등록
  • 수정 2025-11-19 10: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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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자 233명,피해액 50억 9천만원 범죄수익 약 18억원 추징보전


경찰이 가상자산 투자 열풍을 악용해 허위의 가상자산 지갑 사이트를 운영하여

233명으로 부터 50억9천만원을 가로챈 사기범죄 조직을 일망타진 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된 피해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인천경찰서 지능범죄 수사팀은 지난 7월9일 사기.범죄단체조직죄 등 혐의로 8명을

검거해 이 중 총책 A씨 등 간부급 조직원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국내 대형거래소에 상장된 가상자산 관계자를 사칭해 투자자를 끌어 모았다

대포폰으로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시세보다 싸게 가상자산을 매수 할수 있다고

하며 허위 가상자산 사이트에 가입시킨 뒤 송금을 유도했다.피해자가 돈을 보내면

지갑 사이트에 가상자산이 입금된 것처럼 조작해 피해자들이 사기 피해 사실을

즉시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하였다.


인천경찰서는 전국에 분산된 166건의 사건을 집중 수사하여 신속하게 피해자 전원을

검거하고 검거 이 후에도 계속 수사를 이어가 추가 피해자 63명에 대한 피해 사실을

밝혀냈으며 범죄수익을 추적하여 약18억 원의 부당이익에 대해 보전 할수 있도록


법원으로부터 인용 결정까지 받아냈다.

인천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은 국민들의 자산 증식욕구를 노린 서민 다중피해

범죄로 제2의 보이스피싱이라 불릴 만큼 사회적 파급력이 크다.


허위가상자산 사이트를 통한 투자 사기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 하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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