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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자유구역, 물류 - 조선.소재 - 관광 육성
  • 곽철수 기
  • 등록 2004-03-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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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까지 66조 투자.. 생산 105조원, 고용 161만명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를 아우르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2020년까지 66조원이 투입돼 ▲물류기지 ▲조선 및 소재공업 ▲관광산업의 세 축으로 개발된다.
정부는 지난 24일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박태영 전남지사, 장인태 경남지사 권한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광양시에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을 갖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정부는 광양항을 동북아의 주요 물류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현재 8선석인 광양항에 오는 6월까지 4선석을 추가하고 이어 2011년까지 33선석으로 대폭 확장하는 한편 선박 입항료 및 접안료 감면 기간을 2006년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또 광양항의 배후부지 10만평을 우선 물류부지로 전용하고 이 부지와 인접한 배후부지 59만평을 오는 7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한 뒤 10년 무상 임대를 통해 다국적 물류기업의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광양항의 물류기지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광양-구례간 고속화 국도와 광양-전주간 고속도로가 각각 2007년과 2010년까지 건설되고 철도도 전라선 익산-순천 구간 은 2006년까지 전철화된다.
정부는 물류를 중심으로 광양만권을 개발하되 조선과 소재산업 중심의 제조업과 관광산업 기지로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율촌 1산업단지 277만평 중 50만평을 개발해 야나세, 교리스 등 일본계 조선 기자재업체와 국내 중형 조선소 등을 유치하고 2006년까지 인근 신대지구 88만평은 병원과 학교를 갖춘 외국인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리산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관광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화양지구 299만평을 국제 해양 리조트로 개발하고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건물 건축과 기반 시설 조성에 재정과 민간 자본 등 총 66조원을 투입해 105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61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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