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 실시
  • 김성계
  • 등록 2005-12-06 11:40:00

기사수정
  • 이번달부터 내년 4월말까지 5개월간, 폐수배출업소 지도·점검강화 및 갈수기 종합상황실설치 등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 추진 ­
부산시는 동절기에서 봄철로 넘어가는 시기인 갈수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하고, 오염원 관리 강화를 통해 수질오염악화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수질오염사고 수습·방재체계 구축 등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달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5개월간 추진되는 본 계획은 △수질오염사고 수습·방제체계 구축 △수질오염사고 예방 활동강화 △사고우려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지도·단속 강화 △재난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사전홍보 △동절기 및 해빙기 대책 등을 추진하여 수질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시켜 나갈예정이다. 최근 5년간 낙동강 수계 수질오염사고는 2001년도에 20건이 발생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었으나 2004년 갈수기간에 무사고를 기록한 후 금년부터 다소 증가추세이고 또한 낙동강 수계 중·하류지역 수질오염도는 2월부터 악화되므로 갈수기간 비점오염원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부산시는 이번달부터 내년 4월말까지 시·구·군, 상수도사업본부 에 사고수습 및 방제활동 등을 총괄하는 갈수기 종합상황대책실을 설치·운영하고, 하천감시활동 등 수질오염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며, 관내 배출업소에 대한 지도·단속강화 등으로 수질오염사고 사전예방해 나가기로했다. 시는 구·군과 상수도사업본부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추진하며, 자체실정에 맞는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등 갈수기가 끝나는 시기까지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갈수기간 동안에는 수질오염사고 방제활동역량 강화를 위하여 상수도사업본부와 협조로 합동방제훈련을 1회 이상 실시하기로 하고 방제장비 공동활용체계를 소방서, 방제전문업체, 군부대등과 함께 구축하고 물이용 및 관리기관간 관련정보 공유방안 협의등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또한 사고우려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단속방법으로 무허가·무단방류등의 사업장에 대한 행정지도강화와 재난 위험시설물로 지정된 102개소 중 수질오염사고 농후시설에 대하여는 특별관리를 하고 특별관리대상시설은 수시조사를 실시하여 필요시 추가로 지정·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강수량이 적은 갈수기간의 오염도가 높은 이유로 초기우수에 함유된 하천변 쓰레기, 미차집된 오수 등 비점오염원을 주요인으로 보고 비점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