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올 한해 ‘국제문화행사’ 풍성하게 연다.
  • 김성계
  • 등록 2006-01-31 10:17:00

기사수정
  • 2006부산국제모터쇼(4.27~5.7), 제11회 부산바다축제(8.1~8.9), 2006부산국제락페스티발(8.4~8.6), 부산자갈치축제(10.18~10.22), 2006부산비엔날레(9.16~11.25),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10.12~10.20), 제5차 …
2006년 한해 부산에는 큼직한 국제행사들이 연이어 개최되면서 ‘APEC정상회의 성공개최도시, 부산’이 국제문화도시로 다시 한번 급부상할 전망이다. 올해는 특별히 매년 개최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4대(2007해맞이 부산축제,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락페스티벌, 부산자갈치축제) 문화축제와 부산국제영화제 외에도 격년제로 개최되는 ‘2006부산국제모터쇼’와 ‘2006부산비엔날레’ 등 비중 큰 국제행사들이 개최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행사들의 개최일정 및 내용을 살펴보면,△2006부산국제모터쇼 : 4.27~5.7, BEXCO자동차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2006부산국제모터쇼’는 올해 상반기 국내 최고행사인 동시에 세계 6대 자동차 생산강국으로 도약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축제이다. 현대·기아·GM대우·쌍용·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업계가 모두 참여하고, BMW·벤츠·볼보·아우디등 해외 유명브랜드 18개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대규모 미래형자동차가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행사로 4륜구동차량 시승행사, 무선조종자동차 경기대회, 카오디오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저비용으로 가족단위 야유회 행사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문의 ☏ 051-740-3411~3)△2006 부산바다축제 : 8.1~8.9, 광안리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5개 해수욕장‘여름천국 부산바다로 오라’. 바다도시 부산의 역동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국제 최대규모의 해변축제로서, 화려한 불꽃놀이에서부터 시민행렬, 바다체험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해변노래자랑, 해양문학제, 해양스포츠 등의 부대행사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부산국제락페스티벌 : 8.4~8.6, 다대포해수욕장‘랄랄랄 라’ 락 향연에 풍덩. 국내유일의 국제락페스티벌로서, 매년 여름 다대포해수욕장 해변에서 ‘바다, 젊음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열린다. 락의 역동성과 부산의 해양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부산국제락페스티벌은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국내외 유명 락아티스트와의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젊음과 음악의 에너지를 마음껏 분출시킬 수 있는 해변 락 라이브, 전국 락페스티벌 아마추어 경연대회 등이 행사가 펼쳐진다.△부산자갈치축제 : 10.18~10.22, 자갈치시장 일원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등 4개 마당 2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뵈인다. 특히, 올 6월경 자갈치시장 현화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관광객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하여 부산의 특화축제로 부산의 관광이미지를 높일 예정이다. △2006부산비엔날레: 9.16~11.25, 부산시립미술과 및 해운대해수욕장 등‘어디서나’를 주제로 도시의 생활공간과 정치·경제·환경·문화 등 우리사회의 갈등구도를 우리 삶의 공간 곳곳에서 발견하고 이를 예술적 상상으로 펼쳐보인다. 전시는 크게 현대미술전(부산시립미술관 등, 9.16~11.25)과 바다미술제(해운대해수욕장 등, 9.16~11.25), 그리고 특별전인 부산조각프로젝트(APEC나루공원, 5.27~8.31)로 구성되어 현대미술의 최첨단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 10.12~10.20, 요트경기장, 남포동 극장가 등 주요상영관부산의 가을엔 ‘영화의 바다’가 펼쳐진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PIFF)는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의 도약을 선언한다. 세계 7대영화제, 아시아 최고영화제로 성장한 PIFF의 지난 10년의 시간이 태동과 발전의 시기였다면 11회를 맞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세계 5대 영화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2007해맞이 부산축제 : 2006.12.31~2007.1.1,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의 특성을 살린 해양축제로 겨울철 대표적 관광축제로, 타종식 및 선박 해상퍼레이드, 축하비행 등 일출 문화행사를 펼친다 또한, △부산국제연극제(5.5~5.15, 문화회관 등, 13개국 20작품 공연, 공식초청공연 및 워크샵·부대행사 등)△조선통신사 한일 문화교류사업(5~11월, 한일8개도시, 3사 임명식 등 행렬재현 및 학술연구·한일교류 문화축제 등) △부산국제해변무용제(8월, 광안리해수욕장 등, 8개국 30작품 공연, 개막공연·초청공연·워크샵 등) 그밖에도, ‘APEC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행사가 개최되는데, 제14회 ILO아·태지역총회(8.29~9.1, BEXCO), 제5차 세계한상대회(10.31~11.2, BEXCO), 제3차 UN ESCAP 인프라장관회의(11.6~11.10, BEXCO 등) 등 굵직한 행사들이 열려, 많은 국내·외 관계자와 언론,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계도시 부산’의 도시브랜드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