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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산재래시장도 ‘상품권’으로 OK!
  • 김성계
  • 등록 2006-08-22 0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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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23(수) 11:00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서 ‘공동상품권 위탁관리 및 제조공급계약 체결식’ 가져, 부산시내 12개 재래시장 참여하여 2종류(5천원권 및 1만원권) 50만매(30억원) 발행·유통, 상권 활…
‘재래시장 사랑은 상품권 사용에서부터!’ 이제부터는 부산시내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원하는 물품도 구입하고, 고마운 이이게 ‘재래시장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부산시와 부산시장상인연합회(회장 차수길)는 내일(8.23) 오전 11시 시청 12층 국제소의실에서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을 발행·유통하기 위한 ‘공동상품권 위탁관리 및 제조공급계약’ 체결식을 갖는다고 밝혀, 재래시장 활성화에 큰 획을 그을 전망이다. 부산광역시의 지원과 부산시장상인연합회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동상품권’ 발행사업 규모는 5천원권 40만매(20억원)와 1만원권 10만매(10억원)로, 총 2종류 50만매 30억원에 달하고, 부산진시장 등 부산시내 12개 재래시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보일 공동 상품권은 157m×71m 크기에 부산시 슬로건(다이나믹 부산)과 무궁화은화를 삽입한 수표용지로서, ‘부산재래시장 상품권’으로 명명되어 오는 9월경 발행하여 추석 전에 판매 유통할 계획이다.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인쇄하고, 부산은행에서 판매 및 회수된 상품권대금 지급 등 위탁관리업무를 맡는다. 이날(8.23) 공동상품권 위탁관리 및 제조공급계약 체결식에는 이영활 시 경제진흥실장을 비롯한 차수길 부산시장상인연합회장, 부산은행, 한국조폐공사 , 12개 참여시장 번영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장상인연합회와 부산은행은 ‘위탁관리’에 대한 계약, 부산시장상인연합회와 한국조폐공사는 ‘제조공급’ 관련 계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계약서를 상호 교환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으로 부산은행은 상품권의 판매 및 판매대금의 입금, 회수된 상품권의 대금지급, 판매·회수대금의 정산 등의 위탁업무를 수행하면서 인계받은 상품권을 현금에 준해 관리책임을 맡게 되며, 상품권 판매 및 대금지급에 대한 취급수수료는 면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품권 발행은 유통시장의 개방으로 소비구매 형태의 변화와 대형 할인점의 진출 등으로 재래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재래시장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과 이용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재래시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동상품권을 발행 유통으로 젊은층 등 다양한 고객확보 및 매출증대로 활력이 넘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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