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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로 지구온난화 해법 찾는다
  • 정공철
  • 등록 2008-04-09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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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 DJ센터서 ‘2008하늘바람땅에너지전’ 공동 개최
전남도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 ‘2008하늘바람땅에너지전(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이 8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이번 전시회는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의 사용 급증으로 지구온난화가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이로 인한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태양광/열, 풍력, 지열, 수소연료전지, 바이오 등 무공해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열리게 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 박준영 도지사는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이 에너지전에 참석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어 “전남도는 태양광 일사량이 전국 평균보다 무려 10%나 많아 신재생에너지 육성산업에 가장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며 “전남도에서는 꾸준히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발굴하고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전남도에서는 지난해 5월 신안에 세계최대 태양광 발전단지를 착공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최첨단 태양광 모듈공장 건설을 위해 해외 굴지의 기업과 MOU를 체결했고 남악신도시를 솔라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건설중인 아파트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도록 하는 한편 농어촌지역에 지열에너지를 활용해서 비닐하우스 냉난방에 활용토록 하고 있다. 이번 에너지전은 전남도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에너지경제신문이 주관하는 ‘2008 하늘바람땅에너지전’은 지식경제부,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27개 기관과 단체가 후원하고 국회 신.재생에너지 정책연구회가 특별 후원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출상담실적, 해외참관객/바이어, 전시회개최실적, 신재생에너지 지역인프라구축 등 그동안 개최성과에 힘입어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지식경제부의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2008하늘바람땅에너지전’은 명실상부한 국내를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의 SMA Technology, SIBA, 미국의 Lincoln Inc, 네덜란드의 Emergya, 이스라엘의 Millennium, 일본의 Sanrex 등 신?재생에너지 신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16개국, 140개 유수기업들이 340개 부스 규모로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 국제 신기술.신제품 및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세계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호주에서는 ‘Clean Energy Council’을 비롯해 정부기관 및 에너지 관련 협회 차원에서 대거 참가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08하늘바람땅에너지전’에는 Bioenergy Korea Conference, 2008국제심포지엄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국제포럼 등 각종 국제 세미나와 태양광사업단 및 한국풍력기술개발사업단 워크숍, 대한전기학회 세미나, 한국전력거래소 정책포럼 등 각종 학술행사 및 세미나 등이 동시 개최, 참가업체는 물론 참관객에게도 최신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전시기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5m 비닐 볼 안에서 뜨거운 지구를 느껴보는 ‘5m 지구온난화 체험’, ‘CO2량 줄이기 애드벌룬 퍼포먼스’, ‘대형 말판놀이’, ‘에너지 보드게임’,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문제를 학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2008하늘바람땅에너지전’ 개막식 당일에는 선착순 300명에 한해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시승식을 갖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비엔디에너지(주)에서 바이오디젤(2ℓ)을 500명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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