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집중관리지역 40개소 지정, 청소년 선도관리 매뉴얼작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유지키로-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한중석)에서는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해방은 물론 건전하고 올곧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우범지역 및 청소년 탈선을 조장하거나, 우려되는 지역을 선정하여, 촘촘한 관리 망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 4일 각 동 자율방범순찰대 및 관할 지구대 등 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통해 40개 지역을 청소년 탈선우려지역으로 지정하여, 특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에서는 이미 지난 해 부터 인적이 드문 공터나 주택가 뒷골목, 놀이터와 공터 등 늦은 시각 청소년 탈선행위나 범죄 발생이 짙은 지역 30개소를 집중관리지역으로 선정 운영해 왔다고 말하고, 이번에 10개소를 추가로 확대지정 함으로써 특별한 관리로 청소년 보호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구에서는 각동 자율방범순찰대 및 지구대의 야간 방범순찰 코스와 연계한 탈선우려지역 상시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보다 효과적 관리체제 유지를 위해 지역 및 청소년 선도관련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여, 정보공유와 긴밀한 공동대응차원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및 지구대, 자율방범순찰대 등 유관기관에 이미 전달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구 주민생활과 김용범 과장은 “ 대부분의 청소년 비행이 인적이 드문 한적한 장소에서 발생되고 날씨가 포근해짐에 따라 늦은 시간 상습적으로 음주, 흡연 등 일탈행위를 일삼는 청소년이 증가되는 시점에 이번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은 청소년 탈선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 관심 제고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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