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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식중독 발생 제로 위해 민관 합동점검
  • 주재상
  • 등록 2009-06-2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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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음식물 관련 업소를 특별 지도점검한다고 밝혔다.
지도점검 대상은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집단 급식소 289개소를 포함해 도시락제조업체, 학교 식재료 공급업소 등 592개소다. 시는 특별지도점검을 위해 공무원 1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씩 10개 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점검반은 모든 대상업소를 현장 방문해 식중독 위험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게 된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은 식단에 어패류, 샐러드, 생무침 등 비가열 메뉴사용을 자제토록 권장할 계획이며 음식물 끓여먹기, 익혀먹기를 실천토록 하고 지하수 사용업소에 대해서는 수질검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방침이다. 또 정수기 위생관리 여부와 유통기한 준수 여부, 식재료 위생관리 여부, 관련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만약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고의성이 없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지만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관할 기관에서 신속히 처분토록 조치하고 상습적 고의적 위반업소는 형사고발을 병행하는 등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식중독 발생이나 관련규정 위반 경력이 있는 업소는 중점관리대상으로 분류, 철저한 점검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힘쓰고 9월까지는 수시로 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식중독발생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은 집단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특히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심이 요구된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단 한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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