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가짜 한우고기! 이젠 경기도에선 꼼짝마!
  • 주재상
  • 등록 2009-07-02 11:53:00

기사수정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2007년에는 한우고기와 젖소고기만을 판별함으로써 검사에 한계가 있었으나 2008년부터 젖소와 수입쇠고기 등 모든 쇠고기에 대해 최신장비를 갖춘 검사실을 완비하여 전국 축산물위생검사기관중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쇠고기 판별검사를 해오고 있다.

경기도가 일반 식육가공업소,판매업소와 대형유통매장,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쇠고기를 수거해 쇠고기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07년에 1,011건 중 12건, 2008년에는 1,993건 중 16건을 젖소형으로 판정하여 관할 허가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이러한 쇠고기 유전자 검사 시행이 축산물가공품 생산자와 식육판매자의 입소문과 도정홍보를 통하여 알려지면서 젖소고기와 수입고기를 한우고기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가 점차적으로 줄어 올해 6월말 현재 한우?젖소 판별검사 1,484건과 한우 확인검사 1,269여건을 실시한 결과 2개 업소에서 5건이 비한우로 적발되어 허가관청에 행정처분 의뢰했다.

요즘 값비싼 한우고기를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는 정육점 겸업 식당이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어 경기도민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쇠고기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6월에 경기도 수원, 성남, 부천, 안양시 등 22개소의 정육점 겸업 식당에 공급되는 한우고기 73건을 불시에 일제 수거하여 한우고기 유전자 검사 뿐만 아니라 항생제 잔류물질 등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 판정이 나왔으며, 판매되는 쇠고기도 모두 한우고기로 판명됐다.

또한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내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급식되는 소,돼지, 닭고기 등 고품질 안전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품질 등 철저한 관리를 위하여 축산위생연구소, 시, 교육청 소비자 단체 합동점검반을 편성, 월 1회 이상 위생점검 및 축산물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금년 상반기 중 학교급식 453건을 수거하여 유전자 검사한 결과 소고기는 모두 한우고기로 판명됐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앞으로도 대형 정육점 겸업 식당에 공급되는 한우고기 검사를 무제한, 무차별, 무기한 경기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학교급식 한우고기 등 경기도내에서 생산되는 축산물가공품에 대하여도 년 1회 이상 검사하는 등 경기도민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편 축산위생연구소는 소비자가 소고기를 구입할 때는 원산지와 축종 등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의심스러울 경우 언제든지 경기도 먹을거리  불만신고전화 031-120 또는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031-8008-6300(대표전화)로 문의하시면 신속히 해결해 드린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