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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동경 국제선물용품전 일본내 큰 관심속 출발
  • 주재상
  • 등록 2009-07-09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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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동경 국제선물용품 전시회(2009 Giftex)가 7월 8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4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7월 10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일본 최대의 전시회로, 전문 바이어 및 관계자를 중심으로 매년 6만여명 이상이 참관하는 선물용품분야의 핵심적 국제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선물, 캐릭터, 액세서리 등과 연관된 전문 Trade Show로 관련 산업과 시장규모가 크게 발달한 일본시장 진출이 용이하며, 일본내 도매업자, 백화점, 인테리어샵, 라이프샵 등의 로컬에이전트 및 디스트리뷰터와의 상담기회가 풍부하여 일본내 판로개척에 탁월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전시장 내에서는 디자인 전시회, 유아용품 박람회, 문구/제지용품 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되고 있어 전시품목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등 시너지 효과도 창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기도 10개사가 참가하여 전시 첫 날에만 총 75건 4,890천불 이상의 계약실적을 내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성공사례로서 알루미늄 주방주물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인 경기도 안양시 소재의 "바니비"는 주요 수출시장을 중국에서 일본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금번 전시회에 참가, 동 전시회 참가를 겨냥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타 사 제품에 비해 가볍고 사용이 편리하며 3중 코팅으로 내구성이 우수한 바니비의 주방제품은 제품의 바닥과 옆면의 두께가 달라 조리음식에 열을 골고루 분산시켜 눌거나 달라붙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적은 양의 기름으로 짧은 시간에 충분한 요리를 할 수 있으며, 오븐에서도 사용가능하여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사용해오고 있는 신기술 접목 제품이다.

동 사는 금번 전시회를 통해 동경의 Eiwa Shoji Co사, 오사카의 Apide Co,Ltd사와의 대리점 계약을 맺고 연간 100만불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김창권 대표가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출시된 신제품에 대한 일본바이어들의 관심이 커 향후 수출계획과 아울러 실질적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시회 첫날 상담결과 일본 백화점등에 납품하는 소매상, 수입상들과도 40만달러의 계약이 이루어져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기청정기를 생산하는 우주엘텍에도 홍콩, 일본 등 많은 해외바이어의 관심이 이어지

고 있다. 모터와 필터를 활용해 냄새 및 먼지를 흡수하는 신기술로 부피가 작고 디자인적인 요소를 강화한 동제품에 일본 바이어들의 호응이 높아 수 건의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문봉권 대표가 말했다.

그 외 업체들도 각국 바이어가 큰 관심을 표명하며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전시회 기간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시장 내 경기도관에서의 뜨거운 열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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