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해외의료관광 유치투어 첫 결실
  • 주재상
  • 등록 2009-08-03 11:23:00

기사수정
  • 카자흐스탄 의료사업설명회 성공적 개최에 이어 현지 의료체험 투어단 경기도 방문
지난 5월 해외환자 유치가 허용된 이후 국내 병원을 찾은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사업 설명회를 지난 7월 9일 카자흐스탄에서 개최한 데 대한 첫 결실을 맺게 됐다.
 
경기도는 카자흐스탄의 주요 국?공립 의료기관 의사 등 26명으로 구성된 의료체험 투어단이 8월 5일 경기도를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는 카자흐스탄 의료설명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의료교류 및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경기도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현지 의료인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투어단을 유치했다.
 
이번 의료체험단 방문은 단순히 건강검진만을 위해 입국하는 것이 아니라 도내 의료기관의 우수한 의료시설과 의료서비스 수준에 대한 견학과 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기존 러시아, 터키, 헝가리 등에 집중되었던 카자흐스탄의 해외의료 선호를 대한민국, 특히 경기도로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홍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지난 7월 9일 의료기관 관계자 등 2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선 알마티주?시정부를 대표하여 보건부장과 대통령전용병원 의료진 등 설명회 주요 사업관계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7개 의료기관에서 소개하는 심혈관질환, 척추질환, 산부인과 등 수준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찬사가 이어졌다.
 
앞으로 경기도는 카자흐스탄과의 의료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증진하는 한편 신흥 부국으로서 해외의료 수요가 높은 카자흐스탄을 중앙아시아의 거점지역으로 하는 의료시장을 계속적으로 확대하여 나갈 계획이며, 정부의 "서비스 산업 선진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해외 환자 비자제도 개선, 국제의료관광 컨퍼런스 개최 및 해외환자 유치·알선 허용 등“ 해외환자 유치위한 각종 편의시책의 시행으로 국내를 방문하는 해외 의료환자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지리적 이점으로 도를 방문하는 해외환자수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