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여수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여수박람회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여수시는 오는 15일 2010 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2012여수박람회 성공개최 참여를 높이는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먼저 시민의 날 개막식장에서 해구(海球)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2012여수박람회 홍보 영상이 상영된다. 영상은 2012 여수박람회의 의미, 사후활용,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민회관에서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해양 다큐멘터리 영화 ‘오션스’를 무료로 상영한다. 이 영화는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는 신비로운 바닷속 세상을 8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해 7년간의 집념으로 담아낸 초특급 블록버스터 영화로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여수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어 저녁 7시부터는 진남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여수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여수MBC 빅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송창식, 양희은, 해바라기 통키타 가수들과 시크릿 등 인기 댄스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2010년 여수시민의 날에 이어 금년 12월 2010 세계명인문화예술대축제 및 D-500일 행사를 펼치며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여수박람회 참여열기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