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베네수엘라 정권의 위협 속에서 은신해 오던 야권 지도자 마차도가 노르웨이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한 방문이었지만, 험난한 이동 과정으로 하루 늦게 도착했다.
베네수엘라를 떠나면 ‘탈주범’으로 간주하겠다는 정권의 경고로 인해 마차도의 여정은 극비리에 진행됐다.
마차도는 가발을 쓰고 변장한 채 10곳이 넘는 검문소를 통과했고, 작은 목선을 이용해 베네수엘라를 빠져나가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에 도착했다.
이후 전용기로 갈아타 미국 동북부 뱅고어를 경유한 뒤에야 노르웨이 땅을 밟았다.
특히 목선 이동 구간에서는 미군 F-18 전투기가 마차도를 엄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차도는 베네수엘라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위해 싸워왔다는 평가를 받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차도는 국제사회에 마두로 정권의 실상을 알리겠다며 유럽 순회와 미국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베네수엘라로 귀국할 예정이지만, 처벌을 공언해 온 정부의 대응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통일교 게이트, 몸통 수사해야”…민주당 “특검 요구는 물타기”
울산광역시옥외광고협회 울주군지부, 울주군 청소년 성금 전달
[기고]동두천, 이제는 희생이 아닌 기회로 – 방위산업 클러스터가 답이다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