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영상캡쳐보수 진영 출신인 이혜훈 전 의원이 다음 달 기획재정부에서 분리되는 기획예산처의 초대 장관 후보자로 발탁됐다.
이혜훈 후보자는 국민의힘 계열 정당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 후보자는 지명 직후 입장문을 통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은 정파와 이념을 넘어 협력해야 할 사안이라며, 복지와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고 지속 성장을 이루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목표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관급 직위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는 한나라당과 국민의당을 거친 김성식 전 의원이 임명됐다. 야권 출신 인사들의 연이은 발탁에 대해 청와대는 통합과 실용이라는 대통령의 국정 운영 원칙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통령 정무특보에 6선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을, 정책특보에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 전 의원의 장관 후보자 지명에 국민의힘은 즉각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제명 조치를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현역 당협위원장 신분으로 현 정권에 협력한 것은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둔 시점에서 중대한 해당 행위라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인사가 이 대통령의 중도·실용주의적 인사 기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를 제명으로 대응한 국민의힘의 조치는 과도한 반응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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