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의 3점과 박지수에게 악착같이 달라붙은 양인영의 철벽 수비가 박지수를 지치게 했다. 박소희는 박지수를 맞춰 득점으로 연결하는 재치까지 발휘하며 하나은행은 12점 차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KB가 4쿼터에 바짝 추격하자, 양인영과 함께 박지수를 전담 마크한 진안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경기 막판 4점 차까지 좁혀진 상황에서 진안이 공격 리바운드 후 박지수와 경합 끝에 득점을 올리자, 박지수는 분노를 표출했다. 파울을 주장했으나 구단 관계자들의 만류에도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결국 하나은행은 3연승을 달리며 1위를 지킨 채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막판에도 선수들에게 집중을 강조한 유도훈 감독의 지시 아래, 선수들은 정확한 패스 플레이로 응답했다.
한편 정관장은 선두 LG의 연승을 막았고, 현대 모비스는 속공과 스틸에서 KCC를 압도하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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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영상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