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화정동 통장협의회, 취약계층 위한 나눔 실천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화정동 통장협의회 소속 김순옥, 최문정 통장은 3월 31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이날 이들은 컵라면과 음료 각 100개를 ‘화정사랑 나눔냉장고’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김순옥, 최문정 ...
▲ 사진=KBS뉴스영상캡쳐메마른 겨울의 흔적이 채 가시지 않은 동해시의 한 야산에서 봄의 기운이 감지된다. 빛바랜 낙엽 더미 사이를 비집고 연둣빛 새싹이 고개를 내밀며 생명력을 드러낸다.
3월에서 4월 사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알리는 난초, 보춘란이 모습을 드러냈다. 언뜻 맥문동을 닮았지만, 잎 가장자리를 따라 이어지는 섬세하고 까슬까슬한 질감이 보춘란만의 특징이다.
연둣빛 꽃잎은 화려하지 않지만 단아하고 절제된 미학을 품고 있다. 과거 무분별한 채취로 영동 지역에서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던 보춘란 군락이 다시 확인된 것이다.
보춘란이 전하는 봄의 신호는 산자락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보랏빛 꽃을 펼친 처녀치마가 자태를 드러내고, 바위틈에서는 동강할미꽃과 복수초도 잇따라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보춘란은 백두대간 자락에 스며든 작은 생명의 신호로, 다시 찾아온 봄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