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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대비 주민대피 훈련 실시
  • 최광호
  • 등록 2012-06-27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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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가면 신원리 일대. 예당저수지 제방 붕괴 가상 시나리오

예산군은 지난 26일 오가면 신원1리 일원에서 공무원, 주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호우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예당저수지 비상상황 대비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집중 호우에 의한 예당저수지 제방 붕괴 위험에 대비해 하류 지역인 오가면 신원리 지역 주민의 실제 대피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마을주민 긴급 대피 방송을 실시하고, 마을 이장, 대피안내 요원과 대피담당자가 함께 거동 불편자 및 독거노인 등 마을 주민을 신속히 대피 장소로 이동시키는 등 일사분란하게 질서를 지키며 대피 훈련에 임했다.


훈련을 참관한 윤영우 예산군 부군수는 “재난은 예측이 가능하며 철저하게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일회성 훈련에 그치지 말고 평소에도 시설물 관리 및 신속한 대피 등 상황대비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 훈련이 실시된 오가면 신원리 및 인근 신암면 탄중리 지역은 지난 1995년 태풍 ‘재니스’ 발생 시 무한천 제방 일부가 유실되어 농경지 및 주택 침수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며, 당시 충남 지역에만 3,523세대 17,576명의 이재민 및 57명의 인명피해, 농경지와 주택 등 총 면적 44,542ha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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