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청원 통합시, 행정구역면적 전국23위 -
청주시가 2012년도 2/4분기 기본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이번통계자료가 흥미를 끄는 것은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을 준비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수립 기초자료가 제공되었기 때문이다.
청주·청원 통합시 행정구역 면적은 967㎢(청주 153, 청원 814)로 전국 23위가 되며 서울 605㎢, 대전 540㎢ 보다도 넓어 효율적인 도시계획이 추진되면 광역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통합시의 인구는 83만 3647명(청주 67만 104명, 청원 16만 3543명)으로 충북 인구 대비 52.4%, 전국 인구 대비 1.6%를 차지하게 된다. 이는 관역시와 서울·경기를 제외하고 경남 창원시 다음으로 큰 규모다.
청주 1.740명, 청원 847명의 현재 공무원 정원이 합쳐지면 통합시는 2.587명으로 공무원 1명이 시민 322명을 담당하게 된다.
재정규모는 금년도 1회 추경예산 기준 1조 6.781억원이며, 재정자립도는 37.5% 전국 평균 52.3%보다는 낮으나 전국 시 평균 37.1%보다는 높다.
이는 부천시 재정 1조 1362억원보다는 많으나 창원시 2조 5062억원, 성남시 1조 8.771억원보다는 적은 규모다. 그러나 통합과 관련해 정부와 충청북도에서 주는 보조금 등이 늘어나면 2조원의 재정규모는 머지않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표된 기본통계 자룟로 예상해 보는 통합시는 오송KTX, 청주공항,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오창과학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 등을 통한 발전 추세와 세종시 배후도시로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때 인구 100만명의 명품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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