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가 산업폐기물의최종처리시설이 제천에 들어서는 것에 대해 절대 불가를 표명하였다.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신철성)는 9월17일부터 열린 제197차 임시회 기간 동안 제천시 천남동 740, 1~3번지 일원에 입지 신청한 제천엔택(주)의 산업폐기물최종처리시설에 대한 현황을 장재면 도시미화과장으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제천 1산업단지의 산업폐기물최종처리시설인 (주)에너지드림이 부실운영으로 몸살을 않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대단위 매립장(현재 1산업단지의 19배, 44년 사용)이 제천 지역에 들어선다면 그야말로 ‘건강휴양도시’라는 대명사는 우스운 꼴이 되고 지역발전은 큰 어려움에 봉착 할 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번에 신청한 산업폐기물최종처리시설은 반경 2~3㎞내에 제천시청을 비롯한 아파트단지, 초등학교, 제약회사가 포함되어 직 간접적인영향권으로 피해를 보는 지역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에상되어 제천시의회와 시민 단체를 중심으로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또, 산업폐기물최종처리시설 환경영향평가 초안 검토 관련기관인 충청북도와 원주지방환경청에 주민 반대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 할 것으로 점쳐지며, "전 시민이 연대하는 산업폐기물입지 반대 조직이 결성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