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초등학생 초청, 시장실 개방 및 시정체험행사 열어
“어, 시장실이 이렇게 생겼네.”, “공무원 아저씨들이 시청에서 이렇게 일을 하는구나.”
서산시는 지난 13일 처음으로 시장실을 어린이들에게 활짝 개방하고 꼬마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미래 서산을 이끌어 갈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실과 시청을 소개하고 시정운영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소통기회 마련을 위한 ‘똑똑(TalK-Talk)시장실’이 열렸다.
‘똑똑(Talk-Talk)시장실’은 학생들이 시장실을 노크한다는 의성어 ‘똑똑’과 소통 및 대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영단어 ‘Talk’의 합성어로써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시장실 운영을 뜻한다.
학생들은 시장실에서 이완섭 시장의 어린시절 꿈 이야기를 들으며 학교생활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였고 서산의 역사와 문화, 시정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완섭 시장은 학생들에게 “시장이라는 자리는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자리” 라며 “여러분들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면 시장도 될 수 있고 국회의원도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학생들은 시정소개 동영상을 시청하고 직접 시장, 부시장, 국장, 과장 등 시의 간부가 되어 주요시책을 토의하는 모의 시정회의도 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경차 ‘모닝’을 생산하는 성연면 소재 동희오토(주)를 견학, 자동차생산과정을 체험하고 서산시가 자동차산업 선도도시임을 직접 확인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모 양(가사초 5학년)은 “시청에서 시장님과 공무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알지 못했는데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시장님과 대화도 하면서 친숙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의 꿈나무들이 지방자치에 대한 체험을 통해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실 문을 시민 누구에게나 활짝 열어 시민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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