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방부 “북, 국가급 훈련은 아직 안해”
  • 윤영천
  • 등록 2013-03-15 14:42:00

기사수정
  • “13일 김정은 참관 서해 훈련은 포병 위주 사격훈련” 

국방부는 14일 “어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여해 서해에서 실시한 훈련은 국가급 훈련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김정은이 참관해 실시한 훈련은 포병 위주의 사격훈련으로 백령도와 연평도 등 몇 개 표적을 가상해서 훈련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북한은 언제든지 도발할 수 있기 때문에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고, ‘도발하면 강력하게 응징한다’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평양에 있는 버스에 위장막을 설치해 외국인들이 위협을 느끼도록해 유엔이나 외국에 압박을 가하려고 한다” 면서 “북한 주민에 대해서도 그런 것을 강요하고 전시 대비태세를 강요하면서 북한 내부를 결속하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북한군은 현재 육·해·공군 부대별로 훈련을 하고 있고 아직은 육·해·공군이 모두 참여하는 국가급 훈련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계룡대나 군 체력단련장은 유사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된 부대 내의 체육시설” 이라며 “지근거리에 있기 때문에 상황이 곧바로 부대로 복귀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9~10일 사이에 운동한 인원을 국방부가 일부 확인했는데 장군급은 10여명이었고 이중 위수지역을 벗어나 운동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F-15K에 장착하는 공대지 미사일인 AGM-84H(슬램이알)과 관련해서는 “지난 4일 공군은 미 해군으로부터 한국 공군이 보유한 슬램이알 탄약 16발에 엔진 쪽 이상으로 추정되는 결함이 있을 수 있어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사용을 제한할 것을 권고받았다”며 “미사일의 결함이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미측에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2.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3.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4.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5. 울주군, 가을맞이 관광이벤트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맞이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스탬프투어 ‘울주단풍명소’ 코스를 운영한다. 간월재, 구량리 은행나무, 자드락 숲 등 8개소 중 6개소에서 스탬프 획득 후 선물을 ...
  6. 울주군, ‘울주카페투어’ 지도 제작·카페투어 챌린지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와 카페를 연계한 ‘울주카페투어’ 지도를 제작하고,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주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울주카페투어 지도에는 공고를 거쳐 모집·선정한 카페 70곳이 수록돼 관광객이 울주 전역의 다양한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7.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