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 |
(재)곡성섬진강장학재단은 지난 18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12년도 장학사업 결산 보고, 2013년도 장학금 및 장학사업 계획안 보고에 이어 허남석 현 이사장의 사임안을 가결하고 향후 장학재단을 이끌어 갈 신임 이사장으로 김학근씨(현 곡성군 문화원장)를 선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신임 김학근 이사장은 전임 이사장 임기의 잔여기간인 향후 3년간 장학재단을 이끌게 된다.
재단은 2013년도 장학사업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201명을 대상으로 성적우수장학금, 모범학생장학금, 예·체능특기장학금, 다문화·저소득자녀 장학금, 섬진강봉사대원장학금, 국내도농교류체험, 심청효문화축제 어린이 동요대회 등의 목적사업비로 54,740,000원을 의결하고 감독관청의 승인을 요청했다.
허남석 이사장은 지난 민선5기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곡성 교육발전과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월급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에 따라 곡성군에 기부하려 하였으나 군의 장학진흥기금은 ‘권리능력 있는 재단’이 아니기 때문에 기부금을 받을 수 없다는 법률적 판단에 따라 민간장학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또한, 장학사업을 순수한 교육적 시각으로 보지 않는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이제 오해의 소지가 불식된 만큼, 신임 이사장을 중심으로 이사님들이 협력해서 곡성의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기고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향후 장학재단을 이끌어 갈 신임 김학근 이사장은 “인근의 구례군은 장학재단이 6개나 있으나 우리 곡성군에 민간장학재단은 (재)곡성섬진강장학재단이 최초다”며 “그 동안의 교육과 문화부문의 경험을 살려 군민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 속에 재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확충하고 설립취지에 맞게 수혜대상자를 넓혀 군민의 개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