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한–베 수교 33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과 베트남의 우정이 ‘빛’이라는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된다.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과 한–베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베의원친선협회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특별취재] 남원중 3학년 학생 80명 등 95명 참여… ‘제주의 아픈 역사’ 현장서 배우다 사단법인 서귀포룸비니청소년선도봉사자회(대표 박은교)가 24일 남원중학교 3학년 학생 80명과 교사7명, 봉사자회원 8명 등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픈 역사 바로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와 제주4·3의 비극이 고...
장흥군에서 200만 전남도민의 화합 한마당인 ‘제5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4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장흥군과 장흥군체육회,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전라남도체육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6,200명의 선수단이 육상·수영·축구·테니스·탁구·복싱 등 20개 정식 종목 2개의 시범종목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개회식이 열리는 7일은 성화행사, 대회 성공 기원 군민 한마음 걷기, 개회식과 축하공연, 주민자치경연대회 등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제5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밝힐 성화는 ‘물과 불의 상생’이라는 테마로 장흥댐 물문화관, 천관산 봉수대에서 채화되었다.
성화는 장흥군의 10개 읍면을 돌아 최종 봉송 주자인 차동민 선수와 박영희 선수에게 전달되었다. 차동민 선수는 장흥 관산읍 출신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며, 박영희 선수는 장흥 대덕읍 출신으로 2002 부산아시아대회 2관왕, 2003 세계 선수권 대회(일본) 3관왕 자리에 오른 장흥을 빛낸 선수들이다.
성화는 전라남도 미래를 열어갈 꿈나무인 장흥초등학교 어린이 2명에 의해 최종 점화되었으며, 대회기간동안 불을 밝히게 된다.
제5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중 타 시군과 가장 차별화된 점은 ‘군민 한마음 걷기’ 행사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5만 군민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타 시군 선수단 및 관람객을 위해 자가용 안 가지고 나오기 운동에 동참하였으며, 한마음 걷기 행사에 참여해 탐진강변에서 공설운동장까지 걸어서 이동하였다.
2.4km의 걷기 구간에서는 마술쇼, 자전거 쇼, 사인스피닝 등 이벤트가 펼쳐져 재미를 더했다.
‘펼쳐라! 전남의 꿈, 장흥에서 세계로!’라는 구호 아래 개회식은 K타이거즈 무용단 태권도 시범, 밴드 및 댄스 공연, 장흥 전통 고를 이용한 퍼포먼스 등이 식전행사로 펼쳐졌다.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등 개회식은 운동장을 가득 매운 관객 속에서 진행되어 대회 열기가 한 충 달아 올랐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도민의 대화합과 힘찬 도약의 한마당 축제인 ‘제5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물(水)의 고장 ‘정남진 장흥’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나날이 성장해가는 생생도시 우리 장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5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또한 스포츠를 통한 우정을 나누어 200만 도민이 한마음으로 전남의 미래를 열어가는 감동의 체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