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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외교장관, 빈곤퇴치 및 MDGs 이행 가속화 방안 연설
  • 주정비
  • 등록 2013-09-25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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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UNDP-세계은행 공동 주최 ‘새천년개발목표(MDGs) 이행 가속화 위한 고위급 회의’ 공여국 대표로 초청 연설

제 68차 유엔총회에 참석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9.24(화) UNDP와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한 ‘MDGs 이행 가속화 고위급 회의’에 공여국 대표로 초청받아 빈곤퇴치 및 MDGs 이행 가속화를 위한 한국의 기여 방안에 대해 연설하였다.
 
금번 회의에서 윤병세 장관은 한국이 단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하면서 공여국으로 변모한 국가로서 개도국 빈곤퇴치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을 느끼고 있음을 강조하고, 새마을 운동 등 과거 한국의 개발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한국은 2011년 부산개발원조총회 개최 및 2012년 부산 글로벌파트너쉽 출범을 통해 MDGs 가속화 기반 구축에 기여하였음을 설명하고, 향후에도 부산 글로벌파트너쉽이 MDGs 이행 가속화 및 Post-2015 개발 어젠다 설정과 이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윤 장관은 Post-2015 개발목표가 인간의 복지를 지향하는 인간중심적인 것이 되어야 하며, 이러한 개발 비전은 박근혜 정부가 지향하는 ‘지구촌 행복 시대’와 동일한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한편, 금번 행사의 공동의장인 김용세계은행 총재와 헬렌 클라크 UNDP 총재는 2015년 MDGs 달성시한까지 829일이 남은점을 강조하고, MDGs 달성 가속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역량을 집결하여 미달성 과제에 집중할것과 그간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하였다.
 
금번 회의는 2015년 MDGs 달성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MDGs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의지를 재확인하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로서, 한국의 외교장관이 공여국 대표로 초청받아 연설한 것은 국제개발분야의 어젠다를 선도하는 공여국으로서의 우리 위상을 제고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금년도 유엔 총회 의제가 ‘Post-2015: Setting the stage’임을 감안시 Post-2015 개발 아젠다에 대한 한국의 향후 기여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더 큰 의미로 평가된다.
 
동 회의에는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마하마’ 가나 대통령, ‘친치아’ 코스타리카 대통령, ‘키크웨테’ 탄자니아 대통령, ‘투이바카노’ 통가 총리, ‘멜린다 게이츠’ 이사장 및 칼 루이스 유엔친선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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