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소속 충북도·충주시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있다. © 남기봉 | |
민주당 충북도의원과 충주시의원들이 충주~서울간 전철착공예산 국비 261억원 미반영과 관련,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확보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달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확정된 2014년 새해예산안에 지역 최대숙원사업인 충주~서울간 전철착공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며"민주당은 이를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확보하고 자신들 역시 사업의 당위성을 알려 착공예산을 확보하는 데 열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주~서울간 전철사업이 지난 1997넌 충주로부터 처음 구상돼 서울~분당~광주~이천까지는 복선으로 충주~이천 구간은 복선전제 단선으로 사업이 확정돼 당초에는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충주~이천 구간은 추진도중 충주시가 제기한 노선변경문제로 3년을 허송하고, 실시설계를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윤진식 국회의원과 박근혜 대통령 복선화 공약으로 다시 2년간 사업이 중단되고, 지난해 다시 단선으로 추진됐으나 결국 새해 예산안에 착공예산이 포함되지 않았다" 성토 했다.
반면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충북 충주)은 이날 "지난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새해예산안은 정부가 국회에 보고 심의의결을 거쳐야 최종 확정되는 안이므로, 국회 심의의결과정에서 다수의석을 가진 새누리당이 앞장서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