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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출신 피아니스트 안종도, 인천시향과 만나다
  • 윤화순
  • 등록 2013-10-14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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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젊은 피아니스트가 보여주는 한국 클래식의 미래 -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마에스트로 &라이징 스타 인 인천’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가 10월 1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예술감독 금난새의 지휘로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서곡,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4번 A장조 <이탈리아>가 연주 될 예정이다.
 
이 날 협연자로 만나게 될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2012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롱티보 크래스팽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음악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차세대 음악가이다. 그는 이 콩쿠르에서 베스트 컨템포러리 클래식 특별연주상, 베스트 리사이틀상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2007년 베를린 국립음대 수료, 2010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를 최고점수로(Auszeichnung) 졸업, 동시에 연주자 과정으로(Post Graduate) 진학한 그는 최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폴란드 피아노 음악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면서 파리의 드뷔시 생가, 폴란드 쇼팽 생가 독주회를 비롯해 유럽의 각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마에스트로 앤 라이징 스타 인 인천> 시리즈를 준비하며 국내외 콩쿠르 입상자들을 눈여겨 본 인천시향은 뛰어난 연주력으로 두각을 보이는 인천 출신의 안종도를 섭외, 협연이 성사되었다는 후문이다.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고향 팬들에게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 줄 예정이다.
 
▲ 피아니스트 안종도     © 인천시청 제공

그는 연주에 앞서 “기회가 된다면 고향인 인천에서도 저의 피아노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제가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웠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발판이 된 소중한 곳이거든요. 더불어 저와 같은 젊은 음악가가 많이 배출되어 세계무대에서 더욱 많은 이름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피아니스트 김다솔, 첼리스트 문태국, 플루티스트 김세현 등 재능 넘치는 우리나라의 젊은 연주자를 차례로 소개한 <마에스트로 앤 라이징 스타 인 인천>. 날개를 달고 더 넓은 음악세계를 펼쳐가는 젊은 연주가의 비상을 함께 해 더욱 행복한 시간으로 인천의 클래식 팬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31회 정기연주회

<마에스트로, 라이징 스타 인 인천 시리즈Ⅴ>
일  정 : 2013년 10월 18일(금) 오후 7시30분
장  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관람료 :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연  령 : 8세 이상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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