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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민영화는대재앙! 국토부의 철도민영화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
  • 남기봉
  • 등록 2013-10-31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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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영화저지 충북 공동행동, 전국철도노동조합 영주지방본부 기자회견-
▲ 31일 국회의원 송광호 사무실 앞에서 전국철도노동조합 영주지방본부, 제천대책위원해 가 철도민영화 강행하는 철도사업법 개정 추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남기봉
민영화저지 충북 공동위원회는 대다수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철도민영화 가 현실화 되고 있다면서 전국철도영주지방본부, 민영화 저지 충북공동행동(이하 제천위)는 31일 오전 11시 제천시 중앙로 1가에 위치한 국회의원 송광호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대책위는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비밀 테스크포스를 운영해 철도 민영화를 추진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소수의 관료가 밀실에서 이뤄진 철도민영화 정책은 즉각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지난 3년간 200억원 안팎의 적자 운영이 되고 있는 충북선은 2007년 이후 충북선 운영 노선중 19개 역 중 8개역(내수역, 도안역, 소이역, 달천역, 목행역 동량역, 공전역)이 폐쇄되어 다면서 충북선이 민영화 되면 주민 부담이 커지고, 지방정부의 교통분담금도 증가할 것"이라며 "철도산업의 바람직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는 특위를 구성하고, 정부와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사회적 논의 기구를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기자회견 자유발언 에서 전국철도노조 영주지방본부 김만호 본부장은 "국회와 정치권은 철도산업의 바람직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 특위를 구성하고 또한 철도공사, 철도시설공사, 철도 주체,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하는 철도 관련 사회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하라"고 외쳤다.
 
또한 새누리당 송광호 국회의원은 당면한 지역노선 민영화와 노선폐지, 지방정부의 교통분담금 증가로 인한 지자체의 재정 위기 심화로 귀결되는 정부의 철도민영화 정책에 반대해 줄 것을 촉구하며 지역민의 교통편익 보호와 지역균형발전의 견인차의 철도노선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제 역활을 다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 하라고 주문하였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발표한 후 정부 정책의 문제점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국회의원 송광호 사무실에 전달했다.
▲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전국철도노동조합 영주지방본부, 제천대책위원회    © 남기봉
 
▲  기자회견을 마치고  전철노동조합, 대책위 대표들이 의견서를 보이고 있다.  © 남기봉

▲   국회의원 송광호 사무실에 의견서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 남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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