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통계청이 주관한 ‘2013년 통계개발·개선 및 보급·이용 우수사례 공모’에서 ‘단양군 귀농·귀촌조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단양군 귀농·귀촌조사’는 정책의 적기·참신성, 정책 활용성, 타 지자체 확산가능성 등 평가항목 전 부문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단양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통계청의 승인을 받아 같은 해 8월, 만19세 이상 전입가구원 1130명을 면접 조사한 뒤 지난 2월 ‘귀농·귀촌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조사항목은 전입과 주거, 교통, 문화, 사회적 관계 등 9개 분야 59항목으로 지난 2009년부터 지난 2011년까지 3년간 전입한 790여 가구의 자료가 분석됐다.
이 조사보고서는 단양지역으로 귀농·귀촌을 계획한 도시민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고 있으며 단양군의 맞춤형 귀농·귀촌정책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되고 있다.
정책에 필요한 통계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국가통계 품질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포상하는 이번 공모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모두 2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