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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액 다수 정치후원금 6339만 원 기탁
  • 조정희
  • 등록 2013-12-21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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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3일(월) 오전 10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우성만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現. 창원지방법원장)에게 도청 직원 663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소액 다수 정치후원금 6,339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정치후원금은 깨끗한 정치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0월 초부터 현재까지 도청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전년도 도청 직원 286명이 모금한 2,520만 원의 3배에 달하는 금액이며, 지난 3년간 총 1,314명의 도청 직원이 1억 2,310만 원을 기탁했다.
 
이 날 홍준표 도지사는 “정치자금의 투명성 확보와 공정한 민주정치 실현을 바라는 도청 공무원 66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6,339만 원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며, “전년도에 비해 참여인원과 기탁금액이 3배에 달하는 것은 그만큼 깨끗한 정치에 대한 염원이 큰 것의 반증이므로, 이러한 뜻을 기탁금과 함께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우성만 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불안한 정치 현실과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준 도청 공무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금과 함께 소중한 기탁정신도 중앙선관위에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소액정치후원금 기탁제도’는 특정 정치인의 후원회에 기부하는 후원금과는 달리 선관위를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탁자는 연말에 기탁금액에 따라 10만 원까지는 세액공제를, 그 이상의 금액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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