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강대중) 비금지역대는 지난 12월 4일 19시 17분경 신안군 도초면 외남리 하천(수로)에 차량이 빠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급출동을 하였다.
현장으로 출동하면서 신고자와 통화한바 “차가 수로에 빠져있는데 차가 뒤집혀 있고 사람이 차량 안에 있다.”고 하였다. 출동대는 상황을 인지하고 인근 도초면 전담의용소방대에게 현장상황을 전화로 설명하고 지원요청을 하였다.
현장에 도착하니 2미터가 넘는 하천에 승용차가 전복되어 있었으며 차량 안에는 요구조자가 갇혀 있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구조작업을 하기에는 많은 장비와 인력이 필요하였고, 사고 장소가 인근 주거지와 다소 많이 떨어져 있는 곳으로 지원요청하기에 힘든 장소였다.
그런데 마침 도초면 전담의용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출동대원과 함께 구조작업을 하여 요구조자를 신속히 구조 할 수 있었고 차량 또한 전담의용소방대원이 견인업체에 연락을 하여 빠른 시간 내에 인양을 하였기에 현장 상황을 종료 할 수 있었다.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의 신속히 출동하여 직원과 협조하였기에 제2차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 평상시 안전교육과 출동훈련 등을 잘 받아온 도초면 전담의용소방대의 성과라고 볼 수 있으며, 소방관서가 없는 섬 지역 및 원거리 농촌마을 대상으로 유사시 긴급비상연락망 확보와 전담의용소방대를 운영한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