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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 용의자
  • 고재근
  • 등록 2013-12-28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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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

 
“난... 죄 없습니다”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는 것뿐이다.
 
놈의 행적을 쫓으며 대리운전을 하며 살아가던 동철은 유일하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던 박회장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죽기 전 박회장이 남긴 물건을 받아 든 동철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이 타겟을 쫓는 사냥개 ‘민대령’(박희순)까지 투입, 빈틈 없이 조여오는 포위망 속에 놓이게 된 동철. 하지만 자신만의 타겟을 향한 추격을 멈추지 않는데...
 
“놈을 잡기 전까지, 전 잡힐 수 없습니다” 
 
공유의, 공유를 위한, 공유에 의한 영화
 
영화의 90%가 액션으로 채워져  화려함에 치중한 나머지 신선함이 너무도 부족한 영화.
 
아무리 영화라지만 수 많은 경찰과 특수요원들이 지동철(공유)를 생포는 커녕  사살조차 못 한다는 과장은 공감성을 상실한 지나친 전개가 아니었을까...
 
영화의 90%가 넘는 부분을 액션으로 채우고 엔딩에서야 공유의 눈물연기로 드라마를 완성 지으려나보니 전체적인 스토리 완성도에서는 너무나 부족한 영화.
 
본 시리즈에 아저씨를  비벼 놓은 듯한 느낌이랄까...
 
자동차 추격전을 비롯하여 액션 장면만을 놓고 봤을때는  그저 내용이나 구성을 잊은채  재미로만 본다면 눈을 즐겁게 하긴 충분한듯..
 
또 다른 이미지를 연기한 공유와  화려한 액션으로 어느 정도 흥행은 예상 되나  가슴에 남을  영화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구 분 :  액션/드라마    137분
감 독 :  원신연
주 연 :  공 유,  박희순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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