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한국영화는 칭찬 받기에 충분한 한 해가 아니었을까..
헐리우드의 거센 공격에도 다양한 장르와 신선한 소재로 한국영화 관람객 누적 수가
1억 2천만시대를 열었다.
천만관객 영화가 다시 태어 났고 남자배우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특징을 보인 한국 영화는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해 보인다.
2013년도 한국영화를 판단하는 기준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흥행기록만을 기준으로 영화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려 한다.
1위 7번방의 선물 ( 1,282만명 ) 구분 : 코메디 감독 : 이 환경 주연 : 류 승룡, 박 신혜
2위 설국열차 ( 934 만명 )
구분 : 액션/ 드라마 감독 : 봉 준호 주연 : 송 강호, 크리스 에반스
3위 관 상 ( 913 만명) 구분 : 드라마 감독 : 한 재림
주연 : 송 강호, 이 정제
4위 베를린 ( 716 만명 )
구분 : 액션/드라마
감독 : 류 승완
주연 : 하 정우, 한 석규, 류 승범
5위 은밀하게 위대하게 ( 695 만명 )
구분 : 액션/드라마
감독 : 장 철수
주연 : 김 수현, 박 기웅
6위 숨바꼭질 ( 560 만명 )
구분 : 스릴러
감독 : 허 정
주연 : 손 현주, 문 정희
7위 더 테러 라이브 ( 557 만명)
구분 : 스릴러/드라마
감독 : 김 병수
주연 : 하 정우, 이 경영
8위 감시자들 ( 550 만명 )
구분 : 액션/ 스릴러
감독 : 조 의석, 김 병서
주연 : 정 우성, 설 경구
9위 변호인 ( 500 만명, 2013.12.31 현재 )
구분 : 드라마
감독 : 양 우석
주연 : 송 강호, 김 영애
영화 '변호인' 은 2013년 12월 31일 현재 기준으로 500 만명의 관람객이니 어쩌면 2014년도 첫 천만관객 영화가 되지 않을까.
남자배우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모습과는 반대로 눈에 띄게 두드러진 여배우가 없다는 것도 특이한 점이 아닐 수 없다.
2014년도는 여배우들의 분발과 함께 좀 더 다양해지고 신선한 소재와 관점으로 관람객을 사로 잡는, 예술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춰 해외에서도 인정 받는 그런 영화가 탄생하길 기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