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3함대는 지난 2월 1일(토)부터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여수앞바다 일대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설 연휴도 반납하고 방제작업에 나섰다. 지난 1월 31일(금), 전남 여수 원유부두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로 인근 어장이 황폐화 되는등 그 피해가 커지고 있다. 함대는 기름유출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고자 여수해경 등과의 긴급 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방제작업을 지원하게 됐으며, 고속정 등을 급파해 기름 제거를 하는 등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중이다. 더불어, 여수지역 유관기관과의 연락체계를 확인하고 다각도 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유관기관의 요청에 따라 즉각적으로 지원에 나설 있도록 긴급지원 준비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제작업을 지원하고 있는 332편대장 노승욱 소령(사 54기)은 “설 연휴도 잊은 채 기름띠 제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방제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추가 지원요청 시 신속한 출동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