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에서는 유가상승 등으로 인한 화목보일러 사용가구가 급격하게 증가하여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또한 점차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횡성소방서와 함께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 및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관내에서도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여섯 건 발생>
횡성군은 지난 1월중 관내 화목보일러 설치가구 조사결과 850여 가구에서 난방 및 온수용도로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가구 및 독거노인 가구가 250여 가구로 조사되어 이들 취약가구에 대하여는 횡성소방서에 의뢰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화목보일러 설치 전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홍보전단을 제작배포 하는 등의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남길현 안전건설과장은 “화목보일러는 연통 과열이나 보일러 주변의 화목연료 및 가연성 물질 방치에 따른 화재에 매우 취약한 약점을 가지고 있기에 다음과 같은 안전관리 요령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관리방법
- 연료용 화목 또는 기타 가연물질은 보일러 또는 연통과 2m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할 것
- 연소중에는 투입구를 닫을 것
- 연소실・연통안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타고 남은 재를 가연물 주변에 방치하지 않을 것
-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하거나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