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북청주 ⇨ 단양 심야버스 운행 개시
  • 남기봉
  • 등록 2014-02-18 16:45:00

기사수정
  • -대중교통활성화 정책 서민가계 부담줄어 -
▲   단양군 별곡리 단양시외버스터미널 모습   © 남기봉=기자

충북도는 금년 3월 1일부터 청주에서 북부권을 잇는 청주 ⇨ 충주 ⇨ 제천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단양까지 연장하여 심야운행 한다고 밝혔다.

 충북도의 금번 조치는 현재 청주에서 북부권을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제천에서 비교적 이른 시간에 마지막으로 운행됨으로써, 청주에서 제천을 거쳐 단양으로 돌아가는 도민이 택시를 이용하거나, 부득이 승용차를 이용하게 되어 서민가계에 부담을 주고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에 역행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다.

 오는 3월 1부터 운행되는 시외버스 운행은 18:40분에 청주가경터미널을 출발(북부정류소 19:00분)하고, 제천 20:50분, 종점지인 단양에는 22:10분 도착하며, 다시 단양에서 22:30 출발하여 제천에 23:10도착하여 운행을 종료하게 되며, 이용요금은 일반요금과 같은 17,200원이다.

 충북도의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운행되는 심야버스는 운송업체에 도민의 교통편익을 위하여 심야에 운행할 것을 사업개선 명령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으며, 운송업체에서 임의로 결행을 하거나, 운행시간을 위반하였을 경우에는 관련규정에 의거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면서 “앞으로 심야버스를 운행하면서 이용승객의 여론과 불편 사항 등을 수시 파악하여 개선해 나감으로써, 도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금번 단양권 심야버스 운행으로 청주-충주-제천 노선과 남부권 청주-옥천-영동 등 2개 노선, 중부권의 4개 노선 등 8개 노선으로 심야버스 노선이 8개 노선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심야버스가 운행하게 되면, 도청소재지인 청주에 출장을 온 북부권 공무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청주에서 볼 일을 충분히 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지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됨으로써 도와 시·군간 교류활성화는 물론, 단양지역 주민들의 가계에도 상당히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이며, 승용차 이용을 억제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등 부가적인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