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해 11월 ‘경상남도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인터넷 중독 예방·해소사업을 추진하여 2014년을 ‘인터넷 중독 없는 경남’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남도는 종전의 협력기관 중심의 집합교육 방식에서 탈피, 대응센터 중심의 상담기능을 대폭적으로 보강하고,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전화상담(콜센터1599-0075,평일 09:00~22:00, 토요일 09:00~18:00)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예방교육 강사 15명과 가정방문 상담사 10명을 공개모집하여 위촉한데 이어,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원거리지역 도민의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및 상담을 담당할 협력기관을 모집 중에 있다.
올해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은, 유아·청소년·성인 3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중독의 폐해와 올바른 사용법 등을 교육하게 되며, 학교 등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 등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에 전문강사를 파견하여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가정방문상담은 인터넷 중독 취약계층인 한부모가정·조손가정·저소득층가정·다문화가정·맞벌이가정의 청소년과 장애인·무직자 등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상담 및 교육신청은, 경상남도 인터넷 중독 대응센터(055-281-7333~5)로 하면 되고, 매주 목요일은 21:00까지 야간상담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정보통계담당관실(055-211-2543)로 문의하면 된다.